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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美 버검 면담…"LNG·발전설비 등 협력 강화방안 논의"

여한구-그리어 면담도 진행

25일 오후 러트닉과 추가 협상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미 통상 협상과 관련,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더그 버검 미국 국가에너지위원장,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연이어 만나며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다.

25일 산업부는 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버검 위원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버검 위원장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설비, 희귀 광물 등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측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분야 규제 완화를 통해 한국과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여 본부장은 25일 오전 그리어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비관세 조치와 같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을 집중 진행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의 비관세 조치 관련 해소 노력을 설명하면서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무 협상 수석 대표인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역시 USTR 실무진과 전날 별도 합의를 갖고 핵심 쟁점별 세부 협상을 진행했다.

한편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막바지 협상 타결 방안 도출을 위해 미국 현지에 머물며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25일 오후 추가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 측은 “8월 1일까지 남은 기간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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