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가 지속 성장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에너지 전환·기술혁신의 방향성과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E&A는 이번 보고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체계에 기반해 △저탄소 산업 전환 △친환경 기술 혁신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강화 △윤리경영 등 5대 중요 이슈와 관련한 성과와 활동을 담았다. 삼성E&A는 지속가능경영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ESG 전략체계를 수립한 바 있다.
삼성E&A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해 2050년 넷제로 달성, 2030년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ISO 50001) 인증을 통해 국내외 전 현장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태국, 헝가리, 멕시코 등 해외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왔다. 또 자체 개발한 환경에너지 관리 시스템(SEEM-S)을 고도화해 국내외 전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에너지 전환 사업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삼성E&A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난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네이블’(E&Able)과 ‘어헤드’(AHEAD) 전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네이블은 저탄소·무탄소·환경을 축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솔루션이며, 어헤드는 디지털전환(DT), 자동화,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아울러 친환경 기술 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통한 임직원 다양성 제고, 주주환원 정책 등 ESG 각 분야 최신 성과와 활동도 상세히 담았다.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전략 및 혁신을 고도화하여 기후위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