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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성수동 '코어해체시스템'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코어해체시스템’ 건축물. 사진 제공=서울시




기둥 없이 유연한 건물 내부를 빛으로 채운 건축물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코어해체시스템’이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8일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 출품된 작품 중 수상작으로 총 8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3회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은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건축상은 ‘서울성(Seoul-ness):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열렸으며, 총 89점(공공 19점·민간 7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에 선정된 코어해체시스템(한양규·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은 건물 가운데 코어를 해체해 기둥 없는 공간을 만들고, 한쪽 끝만 고정된 ‘캔틸레버 구조’를 활용해 내부를 자연광으로 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북촌의 경관을 상부층과 옥상에서 조망할 수 있는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푸투라 서울(김원방·백종환)’과 지역과 조화로운 경관을 이루는 열린 공동주택 단지로 조성된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양희범·전이서, 강동구 상일동)’에 돌아갔다.

우수상의 경우 공공 부문은 ‘서울 AI허브·메가플로어(임미정)’, 민간 부문은 ‘화연재-돈암장 옆집(이상대)’·‘커피_공연장·도시_공연장(김성민)’·‘중동고등학교 원익관(윤선경·조지현)’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 일환으로 신설된 신진건축상에는 ‘그리드 149(김미희)’가 선정됐다.

시는 건축상 8개 수상작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5일간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중 상위 2개 작품에는 ‘시민공감특별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올해 9~10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북촌문화센터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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