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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베트남·태국 협력 위해 출국

자본시장 IT 수출 경쟁력 확대  

"양국과 파트너십 강화할 것"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 제공=한국거래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증시 인프라 개발 사업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고자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증권시장 개설 25주년 기념일에 맞춰 베트남 증권위원회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시스템은 한국거래소의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호찌민증권거래소(HoSE) 등이 쓰는 베트남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선진화한 성과물이다.



이어 정 이사장은 이달 30일 키티퐁 우라피파타나퐁 태국증권거래소(SET) 이사장과 아사데 콩시리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한국거래소와 태국증권거래소 간에 체결한 태국 차세대 청산결제 시스템 공급 계약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두 거래소 간 지속적인 기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위싯 위싯소라앗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만나 한국거래소가 구축해 현재 가동 중인 태국 시장감시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자본시장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양국의 자본시장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 이사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베트남 및 태국 자본시장 정책당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 자본시장 인프라 수출 사업 전반을 점검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아세안 지역의 증시 인프라 개발 사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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