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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PO 티켓 사냥…안병훈·김주형 '사생결단'

31일 열리는 PGA 윈덤 챔피언십

페덱스컵 70위 들어야 막차 탑승

3M오픈 우승 기타야마는 53위로

김주형. AFP연합뉴스




안병훈. AFP연합뉴스


김주형(23)과 안병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막차 탑승을 노린다. 무대는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이다.

31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CC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은 생존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를 끝으로 PO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나설 최종 70인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1차전 출전 자격은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다. 이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50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30명으로 출전자 수가 줄어든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마음이 급한 건 페덱스컵 랭킹 89위의 김주형이다. 28일 끝난 3M 오픈을 공동 28위로 마쳤지만 대회 전과 순위 변동은 없었다. 반면 우승자 커트 기타야마(미국)는 대회 전 110위에서 57계단 오른 53위까지 급상승해 PO 출전 전망을 밝혔다. 김주형도 이번 윈덤 대회에서 강력한 ‘한방’을 보여준다면 PO 무대를 밟을 희망은 있다.

안병훈은 3M 오픈에서 컷 탈락해 페덱스컵 랭킹 69위로 떨어졌다. 만약 윈덤 챔피언십에서도 부진이 이어지면 PO 1차전 출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랭킹 30위 임성재와 45위 김시우는 사실상 PO 1차전 출전을 확정 지은 상황이라 최종전 진출을 위해 이 대회에서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PGA 투어의 PO는 ‘돈 잔치’로 불린다. PO 1·2차전에 걸린 총상금이 각각 2000만 달러(약 277억 원),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9억 8000만 원)다. 특히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의 우승자는 1000만 달러(약 138억 원), 최하위도 35만 5000달러(약 5억 원)의 보너스를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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