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경북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현주는 29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셋째 날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58초 10의 한국 신기록으로 5조 7위, 전체 46명 중 15위를 차지했다.
종전 한국 기록이던 김서영의 1분 58초 41을 약 6년 5개월 만에 0.31초 단축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조현주는 이날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행을 노린다.
조현주에 앞서 최동열(강원도청)이 남자 평영 50m 예선에서 27초 13의 기록으로 6조 1위, 전체 79명 중 13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합류했다.
김민섭(경북체육회)은 남자 접영 200m에서 1분 56초 34를 기록해 3조 6위, 전체 36명 중 15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 종목 한국기록은 김민섭이 지난해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세운 1분54초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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