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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사 19곳,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

성금 약 26억원 전달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내 식품사 19곳이 지원에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이달 24일 기준 식품 기업 19곳이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위한 긴급 물품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광동제약, 농심, 농심켈로그, 동서식품, 동아오츠카,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사, 삼육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오리온, 오뚜기, 팔도, 한국인삼공사, CJ제일제당, CJ푸드빌, SPC 등이다.



이들은 성금 약 26억 원과 라면, 빵, 생수, 과자 등 필수 먹거리를 피해 지역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 구조대원들에게 전달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식품 업계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피해지역의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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