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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창제 역대 선정곡, 올해는 경주에서 듣는다…'with 아창제' 내달 2일 열려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내달 2일 경주예술의전당서

제공=아르코




한국 대표 창작 관현악 축제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하며 내달 2일 역대 선정작을 무대에 올리는 ‘위드 아창제’ 기획연주회를 연다.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공연되는 ‘경주시립신라고취대&김천시립국악단 교류음악회 위드 아창제'를 통해 지역 관객들이 수준 높은 창작 국악관현악 작품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운영하는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류가 된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마련된 한국 대표 창작 관현악 축제이다.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 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창제는 또 선정 작품들이 단발성 연주에 그치지 않고 레퍼토리로 자리 매김하도록 역대 선정작을 지역에서 다시 선보이는 ‘위드 아창제’ 기획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부산을 시작으로 2023년 목포와 전주, 2024년은 광주에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하며 경주시립예술단과 아창제가 협업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제11회 선정작 김기범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천마도’ △제8회 선정작 박영란의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 △제6회 선정작 민영치의 설장구 협주곡 ‘오딧세이 : 긴여행’ △제16회 선정곡 이정호의 국악관현악 ‘아부레이수나’가 연주된다.역대 아창제 선정작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창작 국악관현악곡들이다.

더불어 소리꾼 장사익이 출연해 ‘찔레꽃’, ‘꽃구경’, ‘아리랑’ 등을 선보이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지휘를 맡은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예술감독 김현호는“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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