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iM뱅크와 손잡고 외화 환전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이 iM뱅크 은행 어플리케이션에서 환전 신청을 하고 가까운 CU 점포에서 외화를 찾을 수 있게 된다. 가능한 CU 점포는 서울과 수도권, 대구 및 경북권 210여 곳이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U는 다음 달 중순부터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국내외 공항 라운지 이용권도 판매한다. 국내 인천, 김포, 김해공항과 대만, 홍콩, 태국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현장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9월 말부터는 CU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포스로 출력된 영수증에 라운지 입장권 QR이 포함돼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 채널을 넘어 환전, 현금 충전, 각종 이용권 구매 등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하는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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