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에 미디어 아트 작품을 띄우는 'MMCA X LG OLED 시리즈' 첫 전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울박스'에서 진행된다. 전시물은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의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으로 LG전자의 55형 OLED 스크린 88대로 만든 두 개의 초대형 스크린 월에 구현됐다.
LG전자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8월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미감(美感)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서 특별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혁신을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완벽한 색상과 검정을 표현하는 예술가의 디지털 캔버스로서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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