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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협상단, 10시 30분 워싱턴서 한미 무역협상 타결 브리핑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30일(현지 시간)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서쪽 출입문 검문소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협상단이 한국 시간으로 31일 오전 10시 30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무역협상 타결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단은 30일(현지 시간) 오후 9시 30분, 한국 시간으로 31일 오전 10시 30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한미 협상 합의 세부 결과와 그간의 협상 경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브리핑에는 구 부총리뿐 아니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함께한다.



이들 경제·산업·통상 분야 한국 정부 최고위 3인방은 8월 1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 전에 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주부터 워싱턴에 머물면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상대로 실무 협상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26~28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수행하는 러트닉 장관의 동선을 따라 영국 스코틀랜드까지 날아갔다 다시 워싱턴DC로 돌아와 협상을 이어갔다.

구 부총리는 전날 미국에 급히 날아와 협상단에 합류했고, 당일 러트닉 장관과 2시간 협상을 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김 장관, 여 본부장과 함께 상무부 청사를 찾아 러트닉 장관, 그리어 대표와 마지막 이견 조율 작업을 거쳤다.

구 부총리와 김 장관, 여 본부장은 이날 오후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했으며, 이들이 면담을 마치고 백악관을 빠져나온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 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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