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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이저’ 끝나자 상금 랭킹도 ‘마지막 요동’…야마시타 17위→3위, 헐 36위→13위, 김아림 31위→20위, 전인지 71위→66위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고 있는 김아림(왼쪽)과 야마시타 미유. 사진 제공=AP연합뉴스




총상금 975만 달러가 걸린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이 끝나자 상금 랭킹도 마지막으로 요동쳤다. 21개 대회에서 서로 다른 얼굴의 챔피언이 등장할 정도로 춘추전국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어 상금 순위 변화는 더욱 컸다.

우승(11언더파 277타)을 차지한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146만 2500달러(약 20억 원)를 챙기고 상금 랭킹 17위에서 3위(255만 7508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그 위로는 1위(330만 3848달러) 이민지(호주)와 2위(257만 3190달러)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둘 밖에 없다.

그린을 읽고 있는 김아림. 사진 제공=AP연합뉴스


공동 4위(7언더파 281타)에 올라 45만 2217달러를 획득한 다케다 리오(일본)가 상금 4위(254만 5966달러)를 유지했고 공동 30위에 머문 지노 티띠꾼(태국)은 5위(250만 5159달러)로 2계단 밀렸다. 공동 36위에 그친 넬리 코르다(미국) 역시 6위에서 7위(194만 2962달러)로 한 계단 물러났다. 컷 탈락한 최혜진의 순위도 8위에서 9위(158만 2677달러)로 하락했다.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오르면서 상금 77만 2391달러를 획득한 찰리 헐(잉글랜드)과 가츠 미나미(일본)는 가장 순위가 도약한 선수들이다. 헐은 23계단 뛴 13위(141만 3152달러)가 됐고 가츠는 41계단 오른 21위(109만 7382달러)에 자리했다.

퍼팅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야마시타. 사진 제공=AP연합뉴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4위를 기록한 김아림은 45만 2217달러(약 6억 3000만원)를 손에 쥐고 31위에서 11계단 오른 20위(115만 1005달러)로 껑충 뛰었다.

단독 39위(4오버파 292타)로 분전한 전인지도 5만 2710달러(약 7300만원)를 획득하고 71위에서 66위로 5계단 올랐다.



비록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1억 원 이상을 번 선수는 김아림을 비롯해 모두 7명이나 된다.

그린을 읽고 있는 찰리 헐.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공동 13위(2언더파 286타) 김효주와 김세영이 14만 5533달러(약 2억 원)를 획득했고 공동 23위(이븐파 288타) 신지은, 유해란, 임진희가 9만 1298달러(약 1억 2700만원) 그리고 공동 30위를 차지한 안나린도 7만 4358달러(약 1억 원)를 손에 쥐었다.

KLPGA 소속 출전 선수 4명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마다솜은 최종일 부진으로 프로 중 꼴찌인 공동 69위(15오버파 303타)에 머물렀지만 그래도 1만 8024달러(약 2500만원)를 챙기고 귀국 길에 올랐다.

공동 36위로 부진한 코르다.. 사진 제공=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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