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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중기업가협회, 대련 공안과 협력해 한ㆍ중 우호의 본보기 보여

한중기업가협회의 공안과 민첩한 공조로 한국인 관광객 분실물 하루 만에 되찾아

사진 제공. 한중기업가협회




(사)한중기업가협회(회장 김훈)가 지난 7월 30일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 공안국과 민첩한 공조 협력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분실물을 하루 만에 찾아주면서 한ㆍ중 우호의 본보기를 보였다.

한국인 관광객 이씨는 친구들과 함께 대련시로 여행을 떠났다가 고가의 시계와 팔찌를 분실하는 사고를 겪었다. 당황한 이씨는 지인을 통해 한중기업가협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협회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사건 접수 직후 한중기업가협회는 중국지회 김동혁 부회장에게 신속한 협조를 지시했고, 김동혁 부회장은 대련으로 출발해 관할 공안국인 중산분국 동강파출소 담당 경찰과 직접 협의에 나섰다. 협회와 공안국 담 당자들의 긴밀한 협력 아래, 중국 경찰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했고, 다음 날 이씨는 분실한 시계와 팔찌를 무사히 회수할 수 있었다.

대련시 공안국 중산분국 동강파출소의 담당 경찰 관계자는 "최근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많은 한국 관광객 이 대련을 찾고 있다. 한국과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만큼, 외국인을 위한 안전 한 여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해외여행 시 여권 등 소지품을 잘 챙기고,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경찰에 연락해 달라.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대련은 한국 관광객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하며, 한 중 우호 관계가 하루빨리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중기업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구로 승인된 비영리 법인의 사회단체 조직으로, 한ㆍ중 양국 간 상호 협력 상생 번영 발전을 원칙으로 다변화되는 국제 정세 아래에서 시대와 더불어 공존하고 양국 정부 정책의 최대적 효율을 충분히 발휘하며 우호 협력을 통해 양국 교류 및 실질적인 협력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회장은 분실물 사건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중국 대련 공안국 중산지국 경찰과 간부들의 신속한 대응과 따뜻한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감사 깃발을 제작했으며, 형사대대, 파출소, 당위원회 간부진 등 각 부서의 미덕과 공헌을 강조한 내용을 담아 전달했다.

이번 사례는 외국 여행객을 위한 중국 공안의 신속한 대응과 한ㆍ중 민간단체의 효과적인 공조가 맞물리며 불과 하루 만에 분실물이 회수된 모범적 사례로서, 악화된 한ㆍ중 관계 속에서도 민간 차원의 우호와 신뢰가 여전히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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