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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서울대병원 주관 IR 행사서 차세대 복강경 기술 비전 발표

기존 장비의 한계 보완한 초고화질 형광복강경로 주목

서울대학교병원 GREAT 사업단 제공







의료 스타트업 빛깔 주식회사(대표 공성호)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된 ‘G R E A T Bridge: SNUH IR Connect’ 데모데이에 초청받아 기업설명회(IR) 피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빛깔은 서울대병원 창업기업 중 하나로, 이날 Pre-A 단계 스타트업 7개사 중 세 번째로 발표를 진행했다. IR 피칭에서는 곧 출시를 앞둔 초고화질 형광복강경 시제품을 중심으로, 복강경 수술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 철학과 향후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빛깔은 기존 복강경 장비의 한계를 의료진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실제 수술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 중임을 강조했다. 또한 단일 장비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확장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발표 이후 다양한 투자사들의 질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병원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IR 발표 외에도 세미나, 네트워킹, 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병원 창업기업의 성장성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조망하는 기회가 되었다.




빛깔㈜은 2022년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공성호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복강경 수술 중 의료진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에 기반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수술용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복수의 기관을 통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준비 중이며, 이후 병원 대상 데모 장비 지원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도 입증해나갈 계획이다.




공성호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실 안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 및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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