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은 김천시와 함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김천시가 지난 2월 10억 원을 출연한데 이어 15억 원을 추가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출연금의 12배수인 18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김천시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또는 청년창업자다.
최대한도 3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는데 청년창업자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우대 지원한다.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대출이자의 3%를 김천시가 지원한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김천시의 추가출연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소상공인의 자금 융통을 지원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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