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원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3차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은 다양한 체험과 숙박, 로컬 여행을 지원하는 체류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창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한다.
지난 1·2차 모집에는 총 156팀 239명이 신청했다. 시는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3차 모집은 SNS, 영상 등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경남 외 지역 거주자로, 창원 여행에 관심이 많은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팀별 숙박비(7만 원·1박)와 개인별 체험비(7~1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온라인,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참가자의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과 SNS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사업은 창원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모델”이라며 “참가자의 미디어 활동을 통해 창원의 브랜드 가치가 잘 홍보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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