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민 명함앱' 리멤버 매각에…사람인 장중 5%대 강세 [줍줍 리포트]

리멤버 지분 21.64% 보유

지분 100% 5000억 원 인정

리멤버 홈페이지 캡처




명함 정보 애플리케이션 리멤버의 기업가치가 5000억 원으로 인정 받으면서 매각이 추진되자 사람인(143240)의 주가가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람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0원(5.11%) 오른 1만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람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리멤버앤컴퍼니에 대한 사람인의 지분율은 21.64%다.

리멤버는 명함관리, 커리어 관리,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앱으로, 국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국민 명함앱’으로 불린다. 오너 경영으로 알려진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PEF) EQT파트너스가 명함 정보 애플리케이션 리멤버의 기업가치를 5000억 원으로 인정하고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적자를 감수하고 사용자 규모를 늘린 후 수익을 내는 플랫폼 기업의 성장 경로에 따라 리멤버는 지난해 영업적자 4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수년간 적자 신세였다. 그러다 올해 6월 말 기준 월 20억 원의 현금성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간 1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은 꾸준히 늘어 2021년 58억 원에서 지난해 684억 원을 찍었고, 올해는 1200억 원이 목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