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은중 감독이 2025 시즌 7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김 감독을 이달을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를 이끌고 7월 한 달 동안 세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 수원FC는 7월 첫 경기인 22라운드 광주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23라운드 포항전에서 5대1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24라운드 안양전에서는 2대1로 승리해 7월 전승과 함께 3연승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수원FC는 거침 없는 7월 성적을 발판으로 10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승강 플레이오프권 밖인 9위 제주와의 승점 차를 1점까지 좁혔다.
김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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