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다낭 노선 운항을 대폭 확대하며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 부산~다낭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둔 10월 1일부터는 주 14회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증편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1시 15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공항에서 오전 2시 1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7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2015년 4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다낭 노선 정기편을 취항해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이어온 결과 지난 5월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다낭 노선은 꾸준히 수요가 높은 인기 노선”이라며 “이번 공급 확대를 통해 이용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여행 계획에 안정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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