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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통·기름보일러 18일부터 탈피…보성읍 도시가스 시대 열렸다

민선7기부터 이어진 보성군 공급사업 결실

김철우 군수 강력 의지…"군민 염원 해결"

오는 18일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는 전남 보성군 보성읍 전경. 사진 제공=보성군




오는 18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 시작된다.

첫 공급 대상은 보성읍 원봉리 소재 성암해그린아파트로, 전남도시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세대부터 차례로 공급이 이뤄진다.

보성군의 한 관계자는 14일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보성읍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보성읍 1844세대가 연간 약 4억 원, 세대당 평균 21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농어촌 도시가스 구축은 에너지 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중요한 목표지만, 경제성·공급망 한계로 현실적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 7기부터 이어진 ‘보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2020년부터 보성군·한국가스공사·전남도시가스㈜가 공동 추진해 온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보성~벌교 구간 주배관 공사와 보성군·전남도시가스의 보성읍 소매배관 공사로 구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최초 공급 지역은 보성공급소 ~ 성암해그린 ~ 보성보훈회관 일원으로, 1차 년도 소매배관 구간에 해당한다. 성암해그린아파트의 인입공사 완료일에 맞춰 도시가스 최초 공급이 시작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며 “전남도시가스와 적극 협력해 보성읍 내 미공급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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