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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 기죽이는 ‘65세 잉크스터의 69타’ … 20대 다케다 리오, 이와이 치사토와 어깨 나란히

LPGA 포틀랜드 클래식 1R

박성현·이정은5 공동 2위

3언더파 69타를 친 65세 잉크스터. 사진 제공=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1승을 거둔 줄리 잉크스터(미국)는 1960년 6월생이다. 만 나이로 65세다. 간혹 초청 선수로 대회에 나서고 있지만 최선의 목표는 컷을 통과하는 것이다.

가장 최근 출전 대회인 2022년 JTBC 클래식에서는 첫 날 81타, 둘째 날 75타를 치고 컷 탈락했다. 2021년에도 4차례 대회에 참가해 세 번 컷 탈락하고 한 번 컷 통과 뒤 공동 66위 성적을 냈다. 3년 반 만에 다시 LPGA 무대에 나선 잉크스터가 자신의 컷 통과 기록을 새로 쓸 태세다.

공동 2위에 나선 박성현.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1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첫 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2위에 올랐다. 그와 같은 순위에는 신인 랭킹 2위와 3위에 올라 있는 다케다 리오와 이와이 치사토(이상 일본) 그리고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드라이브 거리는 247야드로 짧았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과 27개의 짠물 퍼트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공동 2위에 나선 이정은5. 사진 제공=AP연합뉴스


전반 9홀에서는 파5 2개 홀(5번,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후반 11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12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뒤 파4의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떨어뜨렸다.

‘필드의 모델’로 인기가 높은 42세 베테랑 내털리 걸비스(미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첫 날 5오버파 77타 공동 135위에 머물렀다.

공동 12위에 나선 고진영.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대회 첫 날부터 선두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됐다. 아델라 세르노섹(프랑스)이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나섰고 대한민국의 박성현과 이정은5가 7언더파 65타를 치고 미란다 왕(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글린 코어(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를 친 유해란이 공동 7위로 선전했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고진영도 공동 12위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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