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항만 인프라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이 국제항만협회(IAPH)의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
19일 IPA에 따르면 올해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에서 IPA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이 ‘인프라 부문’ 상위 3개 안에 포함돼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후보에는 1차 전문가 심사에서 각 부문별 상위 3개씩, 총 18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IPA 결선 진출은 전 세계 항만에서 총 112개의 프로젝트 중 당당히 상위권에 오른 성과다.
IPA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센서, 수중로봇 간 융합으로 항만 시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비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 설루션이다. 이는 항만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모두 향상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결선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70%)와 온라인 국민 투표(30%)를 합산해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한국시간으로 9월 6일 오전 7시까지 IAPH 공식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112개의 경쟁 프로젝트 가운데 인천항만공사의 기술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최종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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