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은 9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 ‘시를 쓰는 손끝, AI를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50세 이상 신중년 및 노년층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시 창작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평생학습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챗GPT의 기본 사용법을 배우고 유명 시인들의 작품 감상과 영감 찾기를 통해 자신만의 시 창작에 도전한다. 챗GPT가 생성한 시를 본인의 경험과 감정을 덧입혀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다.
지역 시인이자 전직 교사인 이학우 시인이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한밭도서관 휴관에 따라 한밭문화체육센터 3층 학습공간에서 운영되며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전화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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