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8월 18일, 21일 양일 간 IFEZ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거주자 및 근무자를 대상으로 ‘녹청자 도예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도자기 문화와 미적 가치를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공예 명장인 김갑용 도예가의 지도로 물레 성형 실습, 도자기 굽깎기 및 다듬기 등 주요 제작 공정을 거쳐 자신만의 생활 용기 또는 꽃병을 완성했다.
장은미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FEZ 글로벌센터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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