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맞는 사업에 사용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지금까지 6000억 원 규모의 관련 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한국표준협회의 적합성 검토를 받은 녹색부문 수송의 무공해 차량 도입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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