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아라역이 최근 개통하며 검단신도시 내 유동인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라역은 연장선 내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역으로 검단 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하면서 자연스레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역과 인접한 대형 상업시설이 각광받는 이유는 바로 압도적인 집객력이다. 지하철역은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도심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역세권 상업시설은 이러한 유동인구를 직접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강점을 가진다. 아라역을 품은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이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점이다.
검단연장선 아라역의 경우 개통 14일 만에 약 19만3,362명의 승객을 수송, 인천 1호선 전체 33개 역 중 7번째로 높은 일평균 수송 실적(1만 3천812명)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인천 1호선 내 주요 환승역인 부평역(9,632명)이나 부평구청역(8,914명)보다도 높은 수치다.
특히 아라동은 대규모 주거 단지가 지속적으로 완공되며 주거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라역을 중심으로 반경 1km 내외에 총 2만1,000여 세대(오피스텔 포함)가 입주해 있으며 내년에는 2,300여 세대가 추가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라역이 인천 1호선 내 주요 역과 견줄 만큼 높은 이용객 수를 기록하며 검단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아라역을 품은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초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소비 수요를 확보, 향후 상권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또 하나의 교통 호재를 품고 있다. 최근 GTX-D의 한 축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검단신도시의 광역 교통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21㎞ 구간을 신설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조6,710억원 규모로,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선로를 공용하여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직결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D 노선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에 관련 지자체장들은 조속한 사업 추진과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아라역의 강력한 초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상업시설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약 5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시설은 대형서점, 키즈 콘텐츠 공간, 스포츠 시설, 전문 헬스케어, 문화 및 컨벤션 센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7가지 테마를 도입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고 체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4개 블록이 각각 특화된 테마를 갖춘 만큼, 블록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는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또 복합문화상업시설 내 공원형 광장에서 계양천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보행 친화적인 내·외부 공개공지는 녹지 인프라를 활용하는 유동 인구를 추가적으로 유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2026년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과 2027년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어 법조타운 형성에 따른 전문 인력 유입이 기대된다. 이는 주변 상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