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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다 물고기야?" 좋아할 일 아니었다…36만마리 집단 폐사, 왜?

29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어민이 적조로 집단 폐사한 참돔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 제공=독자·연합뉴스




적조 특보가 내려진 경남 해역에서 양식어류 집단 폐사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적조(유해 조류가 비정상적으로 번식해 바닷물 색깔이 붉게 변하는 현상)로 인한 피해는 6년 만이다.

경남도는 이달 26일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남해군, 하동군 양식장 28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36만6000마리가 누적 폐사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양식장 17곳에서 31만3000마리, 하동군 양식장 11곳에서 5만3000마리가 죽었다고 어민들이 신고했다. 피해 어종은 주로 감성돔, 참돔, 숭어로, 모두 출하를 앞둔 성어들이어서 어민들의 허탈감은 더 커지고 있다.



유해성 적조는 이달 말 경남 연안에서 관찰되기 시작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 26일 남해군을 포함한 경남 서부 앞바다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현재 경남 서부 앞바다부터 거제도 서부 해역을 포함한 경남 중부 앞바다까지 적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수과원은 “올여름 집중호우 이후 수온이 24~27도로 유지되면서 코클로디니움이 확산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며 “경남 서부에서 거제 서부 해역까지 적조주의보가 확대된 만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남도와 남해군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어민 지원과 함께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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