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 Asia의 대표 브랜드 파파레서피(Papa Recipe)가 동남아시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대표 패션·라이프스타일 리테일러 Tilly’s에 8월 초 공식 입점했다.
현재 미국 내 25개 Tilly’s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파파레서피는 미국 MZ·Z세대 고객층과 직접적으로 만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입점 제품은 봄비 꿀단지 마스크팩, 블레미쉬 효소 파우더 클렌저, 티트리 컨트롤 패드 등 모두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어왔다. 런칭을 기념해 Tilly’s 매장에서 구매 시 마스크 1매 증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파파레서피는 이미 미국 아마존에 입점해 있으며, TikTok Shop 런칭도 앞두고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ABT Asia가 동남아 시장에서 입증한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까지 이어가며,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K-뷰티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패션 중심 리테일러 Tilly’s에 입점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패션과 뷰티의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전략적 시도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행보라 평가된다.
에이비티아시아는 2024년과 2025년 동남아에 쇼피(Shopee)에서 운영 중인 파파레서피와 잉가(INGA) 브랜드의 성공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행보에 이어 앞으로 파파레서피는 Tilly’s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더욱 넓혀가며, 아마존·TikTok Shop 등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확대해 나가며, 미주 시장에서도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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