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고위험 에너지저장장치(ESS) 다중감지기 인공지능(AI) 기반 조기경보·자동격리 및 사고원인 분석·데이터화 통합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전기적 데이터 분석을 보완하고, 가스·연기·진동·온습도 등 비 전기적 복합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통합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위험 징후 조기 감지, 피해 확산 차단, 사고원인 데이터화 등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17억 5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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