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410명(수시 58.2%, 정시 40.1%)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502명(36.3%), 학생부교과전형 416명(10%), 논술위주전형 386명(9.3%), 실기·실적 106명(2.6%)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적인 모집인원은 융합형 315명, 탐구형 406명, 성균인재 236명, 과학인재 155명, 기회균형 24명, 특별전형(정원 외) 366명이다.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부터 삼성SDI와 함께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배터리학과를 신설하고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배터리학과는 탄탄한 과학적 기초와 배터리 관련 산업적 응용 능력을 동시에 갖춘 배터리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초 학문, 배터리 구성 요소, 배터리 심화 공정, 배터리 연구 실습, 산업 현장 실습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으며 배터리 심화 공정 과목은 배터리 생산의 각 단계에 맞춘 설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배터리학과는 2006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2024년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에 이은 성균관대학교의 세 번째 계약학과다. 1~2학년에는 모든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3~4학년에는 최소 채용 절차를 통과한 모든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 8명, 학생부종합전형 과학인재 5명,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장추천 5명, 정시 다군에서 12명이다.
성균관대는 또 2026학년도부터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를 신설하고 총 3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으로 12명,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으로 5명, 정시 나군에서 16명이다.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부터 기존 탐구형에서 선발하던 면접 모집단위를 분리하여 성균인재 전형을 신설했다. 작년까지 탐구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던 자유전공계열, 사범대학, 의예, 스포츠과학과와 함께 올해부터 글로벌융합학부도 성균인재 전형으로 면접을 실시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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