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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막걸리, 드론쇼에 화려한 공연까지…"9월은 고양시에서 즐겨요"

19~30일 일산호수공원서 고양가을꽃축제 열려

전국 270종 막걸리 한자리에…20~21일 개최

1200대 규모 드론 라이트쇼 및 불꽃놀이까지

지난해 열린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불꽃 드론 라이트쇼. 사진 제공=고양시




가을을 맞아 경기 고양시 곳곳에서 꽃과 예술, 막걸리, 야경이 어우러진 대규모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12~21일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물과 빛, 첨단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체험형 전시로, 12m 규모의 물탑과 수십 개의 물덩어리 조형물이 설치된다.

방문객은 증강현실(AR) 체험을 통해 소원을 빌고 공유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운영되며 현장 참여는 일부 시간대만 가능해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어 오는 19~30일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린다. ‘플로웰(Flower+Wellbeing)’을 주제로 가을 정원이 조성되며, 한국 전통문화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전시가 펼쳐진다. 갈대와 핑크뮬리, 백일홍 등 가을꽃들로 꾸민 정원, 가와지벼 화단, 그리고 가을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이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고양플라워마켓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4~28일에는 이 장소에서 ‘선인장&다육식물전’이 열려 희귀 식물 전시와 반려식물 경진대회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고양시




술과 함께하는 별미 축제도 있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오는 20~21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전국 87개 양조장이 참여해 270여종의 막걸리를 선보이고, 관람객들은 시음 및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축제 메인 이벤트로는 20일 개막식 직후 108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를 준비 중인 ‘막걸리 빚기’에 함께 참여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26~28일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약 50개 단체가 참여해 총 15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27일에는 불꽃과 연화 퍼포먼스로 꾸며진 대형 개막 공연 ‘Beyond the Dream’이 동시에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 폐막 무대는 가수 박정현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27~28일 밤에는 1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거리 퍼레이드, 서커스, 마술, 체험형 예술 공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9월 축제를 통해 계절의 정취와 함께 화려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한데 모아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관광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 막걸리 축제 포스터. 사진 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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