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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차례 등판서 228K…한화 폰세, KBO 탈삼진 역사 새로 썼다

NC전 6이닝 8K…2021년 두산 미란다의 225개 넘어

5월 SSG전서는 8이닝 18K 정규 이닝 최다 탈삼진도

4일 KBO NC전에서 아웃 카운트를 올린 뒤 포효하는 한화 코디 폰세. 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이번 시즌 탈삼진 228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폰세는 2021시즌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아리엘 미란다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225개를 넘어섰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5월 SSG 랜더스를 상대로는 8이닝 동안 삼진 18개를 뺏어내 정규 이닝 기준 최다 탈삼진 기록도 수립했다. 또 8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을 달성,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 주인공이 됐다. 2021년 미란다는 28경기에서 삼진 225개를 잡아냈고 올해 폰세는 이날 경기가 26번째 등판이다.

폰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탈삼진 외에 다승(16승)과 평균 자책점(1.66)에서도 1위를 달리며 2023년 NC 소속이었던 에릭 페디 이후 2년 만의 투수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KBO는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바꿔 놓은 폰세에게 기록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내 투수의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22년 안우진(키움)의 224개다.

폰세는 이날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사사구 3개를 내주며 3실점, 팀이 4대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불펜이 7회 5대5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폰세는 올해 16승 무패,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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