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하이서울기업협회(협회장 박미경)와 전자조달 플랫폼 기업 ㈜씨마켓플레이스(대표이사 박정호)는 하이서울기업 간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구매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에 등록된 약 1,100여 개 하이서울기업은 전자입찰 방식을 활용해 손쉽게 구매 수요를 공고하고, 타 회원사로부터 자유롭게 견적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공동 디지털 구매 플랫폼을 통해 기업 간 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
협회는 씨마켓플레이스의 전자조달 플랫폼을 회원사에 적극 안내하고,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씨마켓플레이스는 협약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0.1%를 협회 발전기금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회의 지속 성장과 회원사 지원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창현 하이서울기업협회 전무이사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스템을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도 부담이 크다”며 “씨마켓플레이스와의 협력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며, 많은 회원사가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씨마켓플레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 플랫폼을 통한 하이서울기업 간 거래 촉진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마켓플레이스는 전자공고, 비교견적, 계약서류 자동생성, 결제 서비스 등 중소기업 특화 전자조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공공기관·연구원·협회 등 다양한 기관의 전자구매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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