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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밀착 속 여객열차도 재개 코앞

中, 여객열차 시설 정비 착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중국과 북한이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최대치로 밀착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5년 넘게 중단됐던 북한과의 여객열차 운행을 재개하기 위한 시설 정비에 착수했다.

5일 교도통신은 "중국 랴오닝성 단둥역에 국제여객열차용 대합실이 신설됐다"며 "북중 여객열차의 운행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5일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운행 재개 예정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베이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양자회담을 갖고 북러 밀착으로 소원해졌던 북중관계 복원을 알렸다. 교도통신은 “양국 간 여객열차가 재개되면 중국인의 북한 관광 재개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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