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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효도비'에 '결혼기념일 반차' 제공하는 기업은?

앳홈, 복지 정책으로 만족도 높여

유연근무제·교육비·여행비 제공

앳홈 사무실 전경. 사진 제공=앳홈




앳홈이 색다른 복지 문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버이날엔 부모님과의 식사를 위한 ‘효도비’를 지원하고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는 반차를 제공해 소중한 날을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제도 이상의 ‘생활 맞춤형 혜택’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앳홈은 직원들의 사기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어버이날 식사비 지원이다. 앳홈은 임직원들이 어버이날 가족과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0만 원의 식사비를 제공한다. 또한 생일과 결혼기념일에는 반차를 지원해 가족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월 30만 원의 점심 식사비 △시차 출퇴근제(오전 8~10시 출근) △임직원 건강검진 비용 지원 및 휴가 제도 △명절 상여금 30만 원 △연간 120만 원 상당의 교육비와 도서 구입비 △3년 이상 근속 시 100만 원·5년 이상 근속 시 300만 원 여행비 △자사 브랜드 구매 할인 △웰컴 스피릿 박스 등의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앳홈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연 매출 1150억 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직원 몰입도를 높이고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려는 전략적 행보다.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인재 확보와 업무 환경 개선, 나아가 조직문화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새 사옥은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팀 간 소통을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다. 약 450평(1487㎡) 규모의 개방형 구조로 협업 효율성을 강화했고 층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계단과 자연광을 활용한 설계로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전 직원에게 200만 원대 허먼밀러 에어론 의자를 제공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아낌없이 투자했다.

앳홈은 수평적 소통을 지향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직급 대신 ‘님’ 호칭을 사용하고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과 회고 공유하는 ‘오픈 싱크’, 경영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오픈톡’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앳홈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몰입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이 고객의 숨겨진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앳홈의 미션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 성장 속도에 맞춰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앳홈은 2018년 설립된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으로 공간을 가능성을 넓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를 비롯해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 등을 운영하며 일상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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