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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일본 스타트업 '타임트리'에 207억 출자…일본으로 AI 생태계 확장

일본 기업 타임트리에 207억 출자

AI 에이전트 분야 첫 해외 제휴 성사

'K-AI 얼라이언스 글로벗 밋업' 등 생태계 확장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일정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일본 스타트업 ‘타임트리’에 22억 엔(약 207억 원)을 출자하며 일본 인공지능(AI) 시장으로 생태계를 확장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SK텔레콤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타임트리와 협의체를 만들어 일정 공유 서비스 편의성을 높일 AI 기능을 개발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용자가 입력한 일정과 관련해 티켓과 호텔을 자동으로 검색하고, 만남 일시를 제안하는 등의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외국 기업과 제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도쿄에서 K- 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열고 한국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일본에 선보였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국 대표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다. 7개 회사로 출범한 K-AI 얼라이언스는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내 대표 AI 연합체로 성장했다.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은 일본에서 진행한 첫 공식 행사로, 일본 주요 기업, 벤처캐피탈(VC)과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간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일 양국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 44개 기업이 참석해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진다. SK텔레콤 및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중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회사가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NTT, 미쓰비시상사, 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벤처캐피탈 등이 참석했다.

이번 타임트리 출자 계획은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 진행 과정에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통해 멤버사들이 일본 내 사업적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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