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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조 4800억원" 마침내 잭팟 터졌다"…美 파워볼 초대박 주인공 누군가 보니

지난 2022년 11월, 20억4000만달러(약 2조8193억원)의 파워볼 당첨자를 배출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앨터디너의 한 자동차수리점 앞에서 수리점 주인 조 차하예드가 100만달러(약 13억8000만원) 수령증을 들고 있다. 해당 파워볼 당첨금은 역대 최고액으로 복권을 판매한 수리점 주인도 최대 100만달러의 파워볼 보너스를 받게 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AP연합뉴스




미국 파워볼 복권에서 역대 두 번째 규모인 약 2조4800억원의 초대형 잭팟이 터졌다. 행운의 주인공은 2명으로 당첨금은 절반씩 나눠 갖게 됐다.

멀티스테이트 복권협회는 6일(현지시간) 진행된 추첨에서 당첨 번호 11, 23, 44, 61, 62와 파워볼 번호 17을 모두 맞춘 티켓 2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첨 티켓은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각각 1장씩 판매됐다.

이번 당첨금은 17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조 4800억 원)로 미국 복권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매년 5%씩 인상된 금액으로 연금 형태를 선택하거나 세금 공제 전 4억 1030만 달러(한화 약 약 5700억 원)를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다만 역대 대부분의 수상자가 일시금을 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당첨 티켓은 오스틴 서쪽 약 120㎞ 떨어진 프레데릭스버그의 한 주유소에서 팔렸다. 미주리주는 이번이 33번째 파워볼 1등 당첨으로 주별 잭폿 당첨 횟수에서 인디애나(39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날 대규모 추첨에서는 15개 주에서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9000만원) 당첨자 15명도 나왔다. 캔자스와 텍사스 일부 당첨자는 '파워 플레이' 옵션을 선택해 당첨금을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8000만 원)로 불렸다.

파워볼은 메가 밀리언스와 함께 미국의 대표 복권으로 꼽힌다.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 922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이 복권은 네바다주 등을 제외한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69 사이의 숫자 5개와 126 사이의 파워볼 숫자 1개를 모두 맞혀야 잭팟에 당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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