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의를 공식 표명하는 도중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자민당의 잇따른 선거 패배 책임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이시바 총리는 “미국 관세 조치에 관한 협상이 하나의 매듭을 지은 지금이 (물러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같은 해 10월 총리에 취임한 지 약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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