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서점의 디지털 전환과 문화 거점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권역별 선도서점 육성 사업 설명회’를 12일 오후 3시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출판 환경 속 지역 서점의 대응 전략과 문화적 역할 확장을 위한 지원 방안 제시를 위해 준비됐다. 진흥원은 사업 지원 절차와 심사 기준, 서점 컨설팅 추진 일정, 지원 혜택을 안내하며, 서점 운영자가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교육과 서점별 맞춤 진단, 경영·마케팅·큐레이션 심화 컨설팅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공개한다.
2025년 선도서점 육성사업은 지역 서점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본 디지털 교육으로 온라인 홍보·운영 역량을 높이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서점의 특성을 살려 매장 관리와 큐레이션 전략을 강화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지원 절차와 심사 기준, 서점 컨설팅 추진 일정, 지원 혜택을 안내한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기본 교육, 맞춤형 컨설팅, 심화 컨설팅, 경영 관리 및 인프라 구축, 마케팅·큐레이션 등 서점이 당장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했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서점은 온라인 홍보와 운영 역량을 끌어올리고, 매장 특성에 맞춘 큐레이션 전략을 세우며, 디지털 기반 경영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사업 모집 대상은 지역 서점 종사자와 출판·유통 관계자 등이며, 현장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는다. 좌석은 약 80석으로 한정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현장에 오기 어려운 참가자는 QR코드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서점은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사업이 서점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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