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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 과부하 불씨 막는다”…소비자원, 충북 전통시장서 합동 캠페인

소상공인 점포 직접 찾아

홍보물·안전 멀티탭·소화패치 배포

한국소비자원 임직원들이 10일 충북 진천 ‘생거진천전통시장’을 방문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소비자원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한국소비자원이 충북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먼지·습기에 취약한 야외 점포 환경에서 전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진천소방서,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이달 10일 충북 진천의 ‘생거진천전통시장’을 방문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를 직접 찾아다니며 멀티탭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하고, 안전 멀티탭과 콘센트용 소화패치를 전달했다. 소화패치는 멀티탭이나 콘센트에 부착해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스티커 형태 장치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통시장 점포 특성상 에어컨·온열기 등 전력 소모가 큰 제품이 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격 용량을 초과하지 말 것 △멀티탭에 또 다른 멀티탭을 연결하지 말 것 △대용량 가전은 전용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이 안전수칙으로 강조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활동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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