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를 건립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원 등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796㎡ 규모로 건립하며 2027년 7월 준공목표다.
지하 1층에는 89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 봉명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에 이바지한다. 1층에는 전시·공연을 위한 다목적홀, 야외공연장과 연결되는 회랑, 유성온천 홍보 전시장 등이 조성된다. 2층 온천수 체험공간은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 수영장 구조를 접목한 야외 공간,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공간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온천축제와 연계한 공연·전시·온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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