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3연륙교, 인천 영종과 청라 ‘연결’…마지막 상판 공사 완료

상판, 길이 15m·너비 33m·무게 198톤

현재 공정률 92%…올해 연말 개통 목표

제3연륙교 사장교 시공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는 제3연륙교의 마지막 상판이 최근 하나로 연결됐다고 15일 밝혔다.

다리 위 총 67개 상판 중 사장교 2개 주탑 중앙에 위치한 길이 15m, 너비 33m, 무게 198톤의 마지막 상판이 최종 거치되면서 주탑과 함께 온전한 다리 모습을 갖췄다. 연결 공사는 윤원석 인천경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제3연륙교는 기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보완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서울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연륙교 개통 시 여의도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지며, 이는 영종대교를 이용할 때보다 최대 2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공정률은 92%로, 올해 12월 개통이 목표다.



2021년 12월 착공한 제3연륙교 건설공사는 총연장 4.681㎞,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7800억 원을 들여 건설 중이다. 주탑은 해수면에서 상부까지 184.2m에 달해 국내 강재 주탑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 교량 중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돼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청장은 “핵심기반시설인 제3연륙교 개통은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인근 지역 개발 촉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