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진단 업체인 뷰노(338220)가 올 2분기 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하반기 ‘딥카스’의 성장 등에 힘입어 경상적 매출로만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뷰노에 대해 “올해 ‘렁CT’ ‘본에이지’ 등의 매각 대금이 수익으로 인식된다”며 “일부 계약금과 마일스톤이 올해 안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이를 제외한 매출로도 손익분기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 연구원은 “뷰노가 심정지 예측 AI 솔루션 ‘딥카스’를 병원 132곳에 보급하는 등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뷰노 렁CT’를 30억원에, ‘본에이지’를 27억원에 각각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을 제외한 경상적 매출도 딥카스의 병상 확대 속에 10개 분기 연속으로 전분기대비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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