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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만 통과하면 ‘10억 돌파’하는 유현조…방신실 이예원 이동은도 ‘10억 클럽’ 도전

18일부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둔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총상금 15억 원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2억 7000만원이다. 현재 상금 랭킹 6위(7억 3159만원)에 올라 있는 이동은까지 우승만 하면 상금 10억 원을 돌파할 수 있다. 상금 5위(8억 6982만원) 방신실은 공동 2위 2명 안에 들면 10억 원 돌파가 가능하고 상금 4위(9억 581만원) 이예원도 단독 3위 이상이면 개인 두 번째로 ‘10억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컷 통과만 하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을 수 있는 주인공도 있다.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유현조다. 현재 정확히 9억 9711만 9148원을 획득하고 있는 유현조는 10억 원 돌파까지 288만 852원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선수 중 꼴찌인 60위에 걸린 상금은 825만원이다. 유현조의 경우 컷만 통과하면 개인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게 되는 것이다.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둔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유현조는 올해 딱 한 번 컷 탈락했다. 지난 8월 24일 끝난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에서 컷 탈락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상금을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현조는 이 컷 탈락에 자극을 받았는지 이어진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다음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마침내 시즌 첫 우승을 일궈냈다.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현조는 상금 랭킹 1위까지 독식할 기세로 최고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페어웨이를 걷고 있는 방신실. 사진 제공=KLPGA


올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은 선수는 이미 2명 나왔다. 상금 1위(10억 9418만원)에 올라 있는 노승희가 가장 먼저 10억 원을 돌파했고 이어 상금 2위(10억 526만원) 홍정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공동 21위에 오르면서 10억 원을 넘어섰다.

노승희와 홍정민은 KLPGA 투어 사상 15번째와 16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다. 유현조가 컷을 통과하게 되면 17번째 ‘10억 클럽’ 가입자가 된다. 가장 처음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는 ‘2014년 김효주’다. 그해 12억 897만원을 획득하고 상금 왕에 올랐다.



그린을 파악하고 있는 이예원. 사진 제공=KLPGA


이어 2016년 박성현과 고진영, 2017년 이정은6, 2019년 최혜진과 장하나, 2021년 박민지, 2022년 박민지와 김수지, 2023년 이예원과 임진희 그리고 지난해에는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까지 4명이 ‘10억 원 돌파 클럽’에 가입했다. 두 차례 10억 원 돌파를 이뤄낸 선수는 박민지가 유일하고 2021년 그가 획득한 ‘15억 2137만원’은 역대 최고 상금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과연 5명 이상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 선수가 나올지, 또 박민지의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을 깰 주인공이 등장할지 관심이 쏟아지면서 2025 KLPGA 무대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그린을 읽고 있는 이동은. 사진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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