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350’과 ‘GB350S’를 오는 9월 19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GB350·GB350S는 지난해 선보인 GB350C에 이어 불과 1년 만에 추가된 신모델로, 혼다는 이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로드스터의 새로운 기준이자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한 GB 시리즈를 완성했다.
특히 GB350·GB350S는 GB 시리즈는 일상부터 여행까지 아우르는 ‘혼다 베이직 로드스터(Honda Basic Roadster)’ 콘셉트와 ‘Feel a Good Beat(기분 좋은 고동감을 경험하라)’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 기술을 조화시켜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은 슬림한 파이프 프레임, 볼륨감 있는 연료탱크, 수직형 엔진 레이아웃을 조화시켜 균형 잡힌 실루엣을 구현했다. GB350은 크롬 디테일로 클래식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GB350S는 숏 펜더와 17인치 와이드 리어 타이어, 매트 블랙 머플러, 더 낮은 핸들바와 긴 시트 등이 매력을 더한다.
두 모델 모두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1ps/5,500rpm, 최대토크 3.0kg·m/3,000rpm을 발휘한다. 단기통 엔진 특유의 고동감과 묵직한 배기음은 장거리 투어링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GB350은 18인치 휠, GB350S는 17인치 휠을 각각 적용했다.
여기에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 2채널 ABS,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비상 정지 신호(ESS) 등이 기본 탑재됐다. LED 등화류와 아날로그 속도계·LCD 조합의 원형 계기반도 적용돼 전통적인 감성과 현대적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혼다는 또한 리어 캐리어, 새들백, 너클가드 등 18종의 순정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여 라이더 개성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GB350·GB350S의 매력과 가치'를 더욱 끌어 올린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가격은 GB350이 618만 원, GB350S가 628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며, 컬러는 GB350이 매트 블랙, 화이트, 블루(투톤) 3종, GB350S는 그레이 단일 컬러로 제공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GB350은 클래식 감성과 주행 밸런스를 모두 갖춘 밸런스 로드스터, GB350S는 스포티한 감각을 더한 모던 로드스터”라며 “완성된 GB 시리즈로 더 많은 고객들이 개성 있는 라이딩 라이프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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