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어떤 여성이 중학생을 데려가려 한다” 신고했는데…그 ‘수상한 여성’ 정체 알고 보니

기사 내용 이해를 톱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툴 제공=플라멜




인천에서 ‘중학생 유인 사건’으로 보이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확인 결과 연예기획사의 ‘길거리 캐스팅’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15일 오후 3시 40분께 연수구 송도동의 한 중학교 앞에서 ‘어떤 여성이 중학생을 데려가려 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한 여성이 여학생들을 툭툭 건드리고 데려가서 물어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번호를 확인해 추적했고, 미성년자 유인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 A씨가 연예기획사 소속 직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당시 기획사 대표가 몰던 차량에서 내려 중학생 2명에게 사원증을 제시한 뒤, 학생들의 부모 연락처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파출소에서 “(학생들을) 모델로 섭외하고 싶은데 부모에게 의사를 물어보기 위해 연락처를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연예기획사 대표도 파출소로 와서 A씨가 실제 직원인 사실을 확인했다”며 범죄와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