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및 스마트웨어 전문기업 웨이브컴퍼니(Wave Company)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GITEX DIGI HEALTH & BIOTECH Thailand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웨이브컴퍼니는 스마트웨어 기반 동작 데이터 수집 플랫폼 ‘TracMe’, 나노 신소재 기반 텍스타일 소프트센서 TracSil, ECG, EMG같은 생체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고 FES 전기치료나 EMS전기자극이 가능한 재사용 되는 전도성 실리콘 건식 전극 ElecSil, 스마트수트 ElecSuit, 헬스테크 웨어 웨이브웨어 등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들 솔루션은 헬스케어 데이터 측정, 운동 피드백, 재활 및 디지털 헬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현지 및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마련한 K-디지털콘텐츠 공동관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웨이브컴퍼니를 비롯한 국내 유망 디지털 콘텐츠 기업 8개 사가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혁신적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콘텐츠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 집결, 해외 기업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
웨이브컴퍼니는 해외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 이전, 글로벌 진출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만의 ASUS, 일본의 Mitsufuji, 영국의 TeslaSuit 등 글로벌 테크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장했다.
특히, 웨이브컴퍼니는 GITEX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슈퍼노바 챌린지(Supernova Challenge)에서 결선에 진출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웨이브컴퍼니의 스마트웨어 및 바이오테크 융합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웨이브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GITEX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 기회를 현실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웨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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