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일본 후쿠오카 지쇼(Fukuoka Jisho)와 함께 25일부터 이틀 간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행사인 ‘플러그인 후쿠오카 #2’(Plug in : fukuoka #2)를 개최한다.
현지 후쿠오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후쿠오카 지쇼가 일본 규슈대학교 부속병원 캠퍼스 내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 연계, 한국과 일본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업을 도모한다.
이 자리에는 지난 8월 선발된 국내 스타트업 5개사를 비롯해 일본 스타트업, VC·CVC,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발표 및 피드백 미팅, 기술 교류, 협업 파트너 탐색, 후쿠오카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창경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전략 허브로서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창업 생태계와 활발히 협력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 후쿠오카 지역 생태계 간의 협력 강화와, 글로벌 지역 창업생태계 간 네트워크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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