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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봇물” 일자리 늘어나는 부산…우즈베크 간 경남도, 산업 활성화·인력난 해소 ‘세일즈’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부산시, 수도권 기업 상대로 7593억 원 규모의 MOU 체결…2226개 신규 일자리 창출된다

경남도, 지역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인력난 해소하는 복합형 세일즈 외교 나서…조선업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중기부, 사우디 선발 29개 사 지원…양국 동시 진행해 AI·바이오헬스 분야 중소벤처 중동 진출 도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부산에 2226개 일자리 폭탄! 사우디가 콕 집은 기업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지역 기업 투자 급증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가속화: 부산시가 현대백화점 등과 체결한 7593억 원 규모 투자협약으로 2226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수도권 기업들이 지역 투자를 늘리면서 취준생들에게는 수도권 외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기회가 폭넓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해외 진출 확대로 글로벌 취업 기회 급증: 경남도가 우즈베키스탄과 맺은 산업인력 협력과 중기부의 중동 진출 지원으로 해외 시장 개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근무나 글로벌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 정부 정책 변화로 금융권 채용 환경 안정화: 금융위원회 개편 계획이 철회되면서 금융 감독 체계가 현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 또한 조직 개편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금융권 채용과 인사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기업 투자 봇물…일자리 늘어나는 부산

- 핵심 요약: 부산시가 수도권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현대백화점·한화파워시스템·소셜빈과 총 7593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는 2226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한 협약의 핵심은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초대형 복합몰 조성으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2.0’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하이브리드형 복합몰을 건립해 2000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2023년 부산에 둥지를 튼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의 확장을 위한 2차 투자를 단행하여 총 91억 원을 투입해 약 160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투자유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9월까지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16조 원을 넘어선데 힘입어, 시는 오는 11월 수도권 기업들을 초청해 투자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우즈베크 간 경남도, 산업 활성화·인력난 해소 ‘세일즈’

- 핵심 요약: 경상남도가 지역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산업 현장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꾀하는 복합형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2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을 만나 고속철도 차량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해 6월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이 발주한 2700억 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주수한 바 있다. 차량은 오는 12월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할 예정으로 총 1216㎞에 달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에도 이번에 최초 도입되는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 만큼 기존 운행되던 동력집중식 고속차량보다 높은 수송 효율과 개선된 가감속 능력, 승객 안전성 등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3. 사우디가 콕 집은 韓기업, 정부가 직접 지원

- 핵심 요약: 국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지원과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를 위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정부가 한국 기업을 최종 선발하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선발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중기부와 주사우디대사관은 올해 7월부터 기업 모집과 서면평가를 진행했고, 8월말에는 사우디 투자부가 7개 사우디 정부기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발표평가를 거쳐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등 4개 분야 29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다. 이같이 선발된 29개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현지 주요기관 방문 및 면담, 투자유치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세입경정 추경 석달 만에 또 2.2조 세수오차

- 핵심 요약: 정부가 세입경정을 실시한 지 석 달 만에 실시한 세수 추계에서 또 다시 2조 원이 넘는 오차를 나타냈다. 25일 기획재정부는 세입예산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올해 세수 상황을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점검 결과 올해 국세 수입은 369조 9000억 원으로 앞선 6월 2차 추경(372조 1000억 원) 대비 2조 2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본예산(382조 4000억 원) 대비로는 12조 5000억 원 가량 부족한 수치다. 앞서 정부의 2차 추경예산안 발표 이후 3개월 만에 추가적인 세수 결손이 발생한 것이다. 다만 예산 불용액이 이보다 더 커 올해 재정운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 공정위 ‘한국형 디스커버리’ 도입…반도체 등 핵심기밀 유출 우려도

- 핵심 요약: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술 피탈취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디스커버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특허와 기술 자료 탈취 관련 소송에서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의 현장조사 결과를 증거로 활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법원이 상대방 기업에 기술자료·계약서·내부 문건 제출을 강제할 수 있도록 해 피해 기업의 증거 확보 부담을 덜어준다. 하지만 반도체와 같은 대기업의 핵심 영업기밀 자료가 재판 과정에서 유출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업계 우려가 큰 상황이다. 공정위는 이밖에 부과·징수한 과징금을 재원으로 하는 불공정거래 피해구제 기금도 신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6. 혼란만 남기고…금융위·금감원 원위치

- 핵심 요약: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금융위를 금융감독위로 개편하고 재정경제부로 기능을 이관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6개월 이상의 조직 불안정이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과 금융정보분석원 이전 등도 모두 유예되면서 현 체제가 유지된다. 민주당은 약 6개월이 소요되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금융 감독 체계 개편을 강행하려 했지만 이 기간 동안 불거질 각종 정책 혼선 등을 고려해 일단 거둬들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기획재정부 분리(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검찰청 폐지 등 다른 정부 조직 개편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9월26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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