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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허츠 팀 조타,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 프론트 로우 독식!

올 시즌 예선에서의 뛰어난 예선 경쟁력 이어가

예선 1위와 2위를 통해 결승 초반 이점 확보해

폴 포지션을 거머쥔 알렉스 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7일, 일본 시즈오카현 오야마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에서 FIA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의 시즌 7라운드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6 Hours of Fuji)'의 예선 경기가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캐딜락과 함께 FIA WEC 무대에 나서고 있는 '캐딜락 허츠 팀 조타(Cadillac Hertz Team JOTA)'가 알렉스 린(Alex Lynn, #12)'의 뛰어난 활약을 활약으로 선보이며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유리한 '프론트 로우'를 거머쥐게 되었다.

최종 그리드 순서를 결정 짓는 하이퍼폴에 앞서 진행된 예선은 시작부터 모든 선수들이 조금 더 유리한 그리드를 얻어내기 위해 첨예한 기록 경쟁으로 이어졌다. 실제 매 순간마다 1위의 이름이 계속 바귀었고, 남은 시간을 바라보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개폭 끌어 올렸다.

2위를 차지한 캐딜락 허츠 팀 조타의 38번 'V-시리즈.R' 사진: 김학수 기자


그 결과 예선에서는 선 애스턴마틴 THOR 팀의 009번 애스턴 마틴 발키리가 1분 28초 935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갔고, 그 뒤를 푸조 토탈에너지스의 9X8(#93)가 1분 28초 989를 기록하며 연습 주행부터 이어지는 높은 페이스를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예선에 이어 진행된 하이퍼폴 역시 비슷한 흠으로 이어졌다. 하이퍼폴 초반에는 알렉스 린이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내 다른 선수들 역시 추격하며 그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덕분에 팬들의 이목 역시 하이퍼폴 끝까지 집중되었다.

특히 캐딜락 허츠 팀 조타의 또 다른 강자, 얼 밤버(Earl Bamber, #38)는 1분 28초 675를 기록하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예선 주행부터 빠른 페이스를 선보인 애스턴마틴 THOR 팀과 후조 토탈에너지스의 존재감 등이 '즐거움'을 끌어 올렸다.



푸조 토탈에너지스의 93번 9X8 역시 좋은 성과를 과시헀다. 사진: 김학수 기자


V-시리즈.R과 주행 중인 알렉스 린. 사진: 김학수 기자


그렇게 그리드 순서가 정해질 것 같은 순간 알렉스 린이 공격적인 페이스를 선보이며 1분 28초 236를 기록, 다시 한 번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대로 '순위'를 확정하며 결승 레이스에서의 폴 포지션을 확정지었다.

캐딜락 허츠 팀 조타와 알렉스 린은 이번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 폴포지션 확보를 통해 올 시즌 '예선에서 가장 강력한' 참가자임을 드러냈다. 또한 '성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알렉스 린은 "정말 기분 좋은 결과"라며 자축하는 모습이었다.

알렉스 린은 "정말 경쟁이 치열했고, 예감이 좋지 않은 순간도 있었지만 노력 끝에 폴 포지션을 거머쥘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쁜다"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는 28일 오전 11시 롤링 스타트로 결승 레이스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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